뉴스/이벤트


뉴스[매일안전신문] 사회 문제로 떠오른 백연, 기존 저감 기술 보완한 'LHBS'

'백연'이라고 불리는 흰색 매연이 심각한 사회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백연은 배기가스 중의 수증기가 대기온을 만나 액화하면서 발생하는 흰 연기를 일컫는다. 이와 같은 백연은 도심 속에서 다양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한 예로 시흥시에 위치한 염색단지에서는 섬유가공 과정에서 백연에 발생하는데, 이 백연에 다량의 폐오일 성분이 포함돼 악취를 발생시키고 있다. 이와 같은 악취는 인근 주민들의 민원 대상이 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매연이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굴뚝이 부식되는 것은 물론, 인구 밀집 지역에서는 공해 문제로 대두되며 도로, 공항에서는 시각 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위험 요소로 판단되고 있다. 이외에도 노면에 수분이 결빙돼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와 같은 백연을 저감하기 위해 다양한 해결책이 제시되고 있지만, 문제는 백연 저감을 위해 추가로 에너지를 쓰고 있는 데서 발생한다. 기존의 백연저감 기술은 흰 연기 제거를 위해 추가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결국 에너지 낭비 및 또 다른 환경 문제를 야기하는 꼴이 되는 것.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주식회사 킹메이커의 LHBS(Latent Heat Backstreaming System) 설비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잠열역흐름시스템이라고도 불리는 LHBS는 배기가스 수분을 흡수해 외부에서 발생하는 백연을 감소시키는 것은 물론, 이때 발생하는 고온의 응축열을 재이용할 수 있는 설비다.


LHBS는 수분의 대부분을 제거하기 때문에 백연이 발생하지 않는 데다가 기존에 회수 불가능했던 8~15%의 폐열을 회수할 수 있다. 기존 백연저감 기술은 추가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대량의 배기가스를 배출하는 산업현장에 적용하기 어려웠으나, LHBS는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킹메이커 관계자는 “LHBS는 외부로 배출되는 백연이 보이지 않게 되어 인근 주민의 민원을 해소할 수 있다”면서 “응축열을 재이용하기 때문에 대기 중으로 버려지던 폐열을 회수해 추가적인 에너지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산업현장의 골칫거리로 작용하던 백연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 가능하다”고 밝혔다.



출처 : 매일안전신문(http://www.ids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6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