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류기·열교환기 및 가스발생기 제조업체 킹메이커(대표 이돈구)는 잠열역흐름시스템(LHBS: Latent Heat Backstreaming System)'으로 산업 현장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멘트, 유리, 철, 강철뿐만 아니라 석유 정제 등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산업 현장에서는 상당한 에너지가 필요하다. 특히 우리나라 에너지 소비량은 2013년 기준, 기준열량 단위로 변화했을 때 264백만 toe로 세계 8위 수준이다. 또 석유소비 108백만 toe로 9위, 전력소비량 524Twh로 8위 등이다.
이는 세계 15위인 경제규모에 비해 높은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문제는 높은 수준의 에너지 소비량과 달리 국내에서 생산되는 에너지는 4.8%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는 것인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폐열 회수'가 떠오르고 있다.
폐열은 산업 공정에서 부수적으로 생성되어 다른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고 버려지는 것을 뜻한다. 이러한 폐열을 회수하게 된다면, 전체 에너지의 약 1/3이 산업계에서 소비되는 만큼 업계에서 에너지 효율을 증가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폐열 회수가 가능한 설비로 킹메이커의 잠열 역흐름 시스템 LHBS가 주목받고 있다. LHBS는 산업 현장의 배기가스 수분을 흡수해 외부에서 발생하는 백연을 감소시키는 것은 물론, 이때 발생하는 고온의 응축열을 재이용할 수 있는 설비다.
LHBS는 흡습용액을 배기가스와 접촉시켜 배기가스 내의 수분을 흡수하는 원리로 이뤄지는데, 이를 통해 응축열을 대부분 회수할 수 있으며, 재이용함으로써 대기 중으로 버려지던 폐열을 회수하여 총에너지 효율을 10~20% 높일 수 있다.
킹메이커에 따르면 LHBS의 에너지 효율 향상은 11.5%로 도출된다. 이는 에너지 효율 향상이 약 5% 수준에 그치는 기존의 절탄기와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높은 수치에 달한다.
폐열을 통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은 물론, LHBS는 수분의 대부분을 제거하기 때문에 사회적 문제로 여겨지고 있던 백연 저감도 가능하다. 기존 백연저감 기술은 추가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대량의 배기가스를 배출하는 산업현장에 적용하기 어려웠으나, LHBS는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관계자는 “LHBS는 폐열을 재이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것은 물론, 연료 연소 저감을 통해 외부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까지 상당량 저감할 수 있기 때문에 친환경적인 설비로도 여겨지고 있다”면서 “설비를 전국적으로 적용한다면 경제적 이득은 물론 환경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아이티비즈(http://www.it-b.co.kr/news/articleView.html?idxno=53340)
증류기·열교환기 및 가스발생기 제조업체 킹메이커(대표 이돈구)는 잠열역흐름시스템(LHBS: Latent Heat Backstreaming System)'으로 산업 현장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멘트, 유리, 철, 강철뿐만 아니라 석유 정제 등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산업 현장에서는 상당한 에너지가 필요하다. 특히 우리나라 에너지 소비량은 2013년 기준, 기준열량 단위로 변화했을 때 264백만 toe로 세계 8위 수준이다. 또 석유소비 108백만 toe로 9위, 전력소비량 524Twh로 8위 등이다.
이는 세계 15위인 경제규모에 비해 높은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문제는 높은 수준의 에너지 소비량과 달리 국내에서 생산되는 에너지는 4.8%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는 것인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폐열 회수'가 떠오르고 있다.
폐열은 산업 공정에서 부수적으로 생성되어 다른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고 버려지는 것을 뜻한다. 이러한 폐열을 회수하게 된다면, 전체 에너지의 약 1/3이 산업계에서 소비되는 만큼 업계에서 에너지 효율을 증가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폐열 회수가 가능한 설비로 킹메이커의 잠열 역흐름 시스템 LHBS가 주목받고 있다. LHBS는 산업 현장의 배기가스 수분을 흡수해 외부에서 발생하는 백연을 감소시키는 것은 물론, 이때 발생하는 고온의 응축열을 재이용할 수 있는 설비다.
LHBS는 흡습용액을 배기가스와 접촉시켜 배기가스 내의 수분을 흡수하는 원리로 이뤄지는데, 이를 통해 응축열을 대부분 회수할 수 있으며, 재이용함으로써 대기 중으로 버려지던 폐열을 회수하여 총에너지 효율을 10~20% 높일 수 있다.
킹메이커에 따르면 LHBS의 에너지 효율 향상은 11.5%로 도출된다. 이는 에너지 효율 향상이 약 5% 수준에 그치는 기존의 절탄기와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높은 수치에 달한다.
폐열을 통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은 물론, LHBS는 수분의 대부분을 제거하기 때문에 사회적 문제로 여겨지고 있던 백연 저감도 가능하다. 기존 백연저감 기술은 추가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대량의 배기가스를 배출하는 산업현장에 적용하기 어려웠으나, LHBS는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관계자는 “LHBS는 폐열을 재이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것은 물론, 연료 연소 저감을 통해 외부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까지 상당량 저감할 수 있기 때문에 친환경적인 설비로도 여겨지고 있다”면서 “설비를 전국적으로 적용한다면 경제적 이득은 물론 환경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아이티비즈(http://www.it-b.co.kr/news/articleView.html?idxno=53340)